경제 이슈를 친절하게 풀어드리는 '경제픽' 시간입니다. <br /> <br />최두희 기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우선 첫 번째 키워드입니다. <br /> <br />[지속가능항공유로, 뜬다 뜬다 비행기]인데요. <br /> <br />우선 지속가능항공유에 대해 생소한 분들 많을 텐데 뭔지 개념부터 좀 설명해 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속가능항공유, 그러니까 사프(SAF)는요. <br /> <br />동, 식물 등 생물 유기체를 토대로 만든 에너지원인 '바이오매스', 또 대기 중 포집된 탄소 등을 기반으로 생산됩니다. <br /> <br />다시 말해 일반 여객기가 사용하는 제트 연료 대신 폐식용유, 폐지방 등을 사용한 연료인데요. <br /> <br />탄소를 재활용한다는 점에서 기존 항공유와 비교하면 탄소 배출량을 80% 정도까지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연료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사프 혼합 연료가 급유된 국제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운항을 시작했는데요. <br /> <br />대한항공을 시작으로 국적 항공사 6곳이 순차적으로 국제선에 도입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스무 번째, 아시아에서는 네 번째로 사프 상용 운항을 시작한 나라가 됐는데요. <br /> <br />정부는 오는 2027년부터는 국내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에 사프 혼합유 사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박상우 / 국토교통부 장관 : 미래 키워드는 친환경, 저탄소이고 미래에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이러한 과제를 슬기롭게 잘 극복하는 정도가 아니고 위기는 기회라는 말로 기회로 삼아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그런 모멘텀으로 삼는 과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 <br />하지만 기존 항공유보다 비싸다 보니 비행기값 인상 등 소비자 부담으로 전가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? 이런 우려에 대한 정부 반응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프는 기존 원유와 비교해 공정 절차가 좀 복잡합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가격도 일반 항공유의 2배에서 3배 수준으로 높은 편인데요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향후 비행기 티켓값, 그러니까 항공 운임 상승으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 하는 우려가 나오는 것도 사실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국토부 측에선 혼유 비율이 낮아 가격 인상 요인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고요. <br /> <br />혼합 의무화가 항공 운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항공 운수권을 배분할 때 운임 인상 정도를 반영하는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두희 (dh022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83017122044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